서버 CAL, 사용자 기준 vs 장치 기준 뭘 살까
결론부터 말하면, 한 사람이 여러 기기에서 서버에 접속하는 조직은 사용자 CAL을, 여러 사람이 한 대의 공용 단말을 교대로 쓰는 조직은 장치 CAL을 선택하는 편이 유리합니다. Windows Server는 서버 라이선스만 구매하면 끝나지 않습니다. 서버에 접속하는 사용자나 장치마다 CAL(클라이언트 액세스 라이선스)을 따로 확보해야 합니다. 두 유형은 기능 차이가 전혀 없고, 오직 무엇을 기준으로 수량을 세느냐만 다릅니다.
사용자 CAL과 장치 CAL, 세는 기준이 다르다
사용자 CAL은 사람 한 명에게 부여합니다. 그 사람이 노트북, 데스크톱, 모바일 등 몇 대를 쓰든 CAL 하나로 서버에 접속합니다. 장치 CAL은 반대로 단말 한 대에 부여합니다. 그 단말을 누가 쓰든 상관없이 여러 사람이 돌아가며 접속할 수 있습니다.
- 사용자 CAL: 1인 = 1CAL, 사용 기기 수는 제한 없음
- 장치 CAL: 1대 = 1CAL, 사용 인원 수는 제한 없음
- 한 서버 환경에서 두 유형을 섞어 운영하는 것도 가능
우리 조직은 어느 쪽이 유리할까
판단 기준은 단순합니다. 서버에 접속하는 인원 수와 단말 수를 각각 세어, 더 적은 쪽을 기준으로 잡으면 됩니다. 근무 형태를 보면 대략 답이 나옵니다.
- 사무직 중심이고 1인당 PC·모바일을 2대 이상 사용한다 → 사용자 CAL
- 생산 현장·매장·콜센터처럼 교대 근무자가 공용 단말을 나눠 쓴다 → 장치 CAL
- 재택·외근이 잦아 접속 기기가 수시로 바뀐다 → 사용자 CAL
- 단기·계약 인력 비중이 높고 좌석과 단말은 고정되어 있다 → 장치 CAL
CAL 외에 함께 점검할 것
서버 라이선스 자체는 코어 수를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물리 서버의 물리 코어를 모두 라이선스해야 하고 최소 수량 규정도 적용됩니다. 원격 데스크톱이나 관리 서버 제품을 쓴다면 기본 CAL 위에 추가 CAL이 별도로 붙는다는 점도 놓치기 쉽습니다.
- Standard와 Datacenter 에디션은 가상 머신 운영 대수로 결정
- RDS, SQL Server 등은 기본 CAL과 별개의 라이선스 체계
- Software Assurance 유무에 따라 다운그레이드·이전 권한이 달라짐
결정 전 확인할 순서
먼저 서버에 실제로 접속하는 인원과 단말을 실사하세요. 조직도상 인원이 아니라 접속 실적을 기준으로 세야 과대 구매와 과소 구매를 모두 피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향후 2~3년의 인력·단말 증감 계획을 반영해 여유분을 잡고, 마지막으로 계약 형태를 확인해 구매 시점을 정하면 됩니다. 이 실사 자료는 나중에 라이선스 점검 요청을 받았을 때 그대로 근거가 되므로, 구매 기록과 함께 보관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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